전남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재난심리지원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 보도자료

본문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대메뉴 바로가기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센터소식

지금 이 순간 나 자신만이 내게 주어진 모든 것을 바꿀 수 있습니다.

전남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재난심리지원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전남자원봉사센터 조회 42회 작성일 25-07-09 14:13

본문

 

전남자원봉사센터, 정신건강·재난심리지원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제주항공 사고 등 전국 모범 사례… 민·관·의료 연계한 통합지원 모델 구축 성과 인정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왼쪽 다섯 번째)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왼쪽 다섯 번째)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제공]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상길)가 정신건강 회복과 재난심리지원 분야의 모범적인 통합지원 모델 운영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수상은 지난 7월 1일(화) 국립나주병원 개원 69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됐다.

이번 표창은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가 국립나주병원 및 국립트라우마센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신질환자 회복지원, 정신건강 인식 개선, 재난심리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 기반의 통합지원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점을 높이 평가한 결과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전문봉사단 운영, 정신건강 캠페인, 교육 및 회복활동을 꾸준히 추진해왔으며, 특히 2024년 12월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당시에는 국립트라우마센터와 협력해 무안공항 현장에 전문심리상담봉사단을 긴급 투입, 피해자 및 가족, 대응 인력 등을 대상으로 한 심리안정지원, 회복키트 제공, 심리회복공간 운영 등을 성공적으로 진행해 전국적인 모범 사례로 주목받았다.

또한, 센터는 △정신건강 회복지원 및 재난심리지원 협력체계 구축 △재난현장 심리회복 공동 대응 △민·관·의료가 함께하는 자원봉사 기반 통합복지 모델 실현 등 지역사회 회복 환경 조성에 적극 기여해 왔다. 최근 3년간 4만5천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수해·산불 등 재난 현장에서는 1,200건 이상의 심리지원 활동이 진행됐다.

국립나주병원 관계자는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정신건강과 재난 대응의 경계를 허물며, 민·관·의료 협력을 통해 회복지원 시스템을 모범적으로 실현한 기관”이라며 “앞으로도 지역 공동체의 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중추적인 역할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상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수상은 전남도민과 22개 시·군 자원봉사센터, 유관기관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며 “정신건강, 재난트라우마, 지역 회복지원 분야에서 전국 확산 가능한 전남형 자원봉사 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립트라우마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통해 후속 활동을 확대하고, 보다 체계적인 정신건강 회복지원 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출처기자글로벌경제신문 2025년 7월 9일 (수) 09:29 강신정기자

 
인스타그램 유튜브